여자하키 대표팀이 6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가게 됐다.
유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5대0으로 완파하고 베이징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하키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로써 베이징올림픽 여자하키에는 한국(9위)을 비롯해 개최국 중국(5위), 일본(6위), 남아공(12위), 아르헨티나(2위), 독일(3위), 네덜란드(1위), 영국(10위), 뉴질랜드(7위), 호주(4위), 스페인(8위), 미국(11위) 등 12개 나라가 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