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10년전 가격 그대로…"
'불황 마케팅'
유통업체들이 전통 장터 분위기를재현하는가 하면 10년전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등 불황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마트는 23~24일 주말 동안‘GS큰 장날’ 행사를 열고 신선 식품을 최고 20~50%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전통 5일장의 분위기를 내기위해 농산물이나 수산물 코너 직원들이 흰색 한복에 패랭이 모자를 쓰고 판매에 나선다. 가격도 한우 1등급 불고기 100g을 1,980원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제주갈치(대/3마리) 7,980원, 천중도 복숭아(14입) 1만9,800원등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배추1통(1,980원) 구매 하는 고객에게 무1개, 마늘(400g) 구매 시 깐 마늘150g을덤으로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4일까지‘생필품 20년전가격’ 행사를 열고 세제, 샴푸, 화장지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도 지난 10년간 주부들의 구매빈도가 높은 25개의 생필품을 선정, 10년전 가격에 판매하는 등 생필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