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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통합단체 첫 출범
입력2008.03.26 17:12:30
수정
2008.03.26 17:12:30
'문화단체연합' 발족… 공동대표에 신현택씨등 3명
 | 신현택 회장 윤호진 회장 차승재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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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통합단체 첫 출범
'문화단체연합' 발족… 공동대표에 신현택씨등 3명
권경희
기자 sunshine@sed.co.kr
신현택 회장 윤호진 회장 차승재 회장
게임ㆍ드라마ㆍ뮤지컬ㆍ연극ㆍ영화 등 각 분야의 대중문화 관계자들이 모인 대중문화 통합단체가 국내 최초로 출범했다. 26일 서울연극협회ㆍ영화인회의ㆍ한국게임산업협회 등 총 10개 단체가 모인 한국문화산업단체연합(문산연)이 공식 발족했다.
대표에는 신현택(사진 왼쪽)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과 윤호진(가운데) 한국뮤지컬협회 회장, 차승재(오른쪽) 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문산연은 출범식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복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문산연은 “불법복제는 캠페인만 한다고 근절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데도 국가에서 방관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국가의 제도적인 단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적 차원에서의 문화산업 발전 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의 힘을 결집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한국이 아시아의 할리우드가 되는 터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산연에는 서울연극협회ㆍ영화인회의ㆍ한국게임산업협회ㆍ한국광고모델사업자협회ㆍ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ㆍ한국뮤지컬협회ㆍ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ㆍ한국영화제작가협회ㆍ한국음악산업협회ㆍ한국저작인격권협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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