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위닉스가 위니맥스와의 합병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일이 8월 1일이어서 합병 효과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발생될 전망”이라며 “합병 효과를 완전 반영하면 주가순이익 비율은 기존 12.4배에서 7.8배 수준으로 내려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에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니맥스는 제습기 판매 호조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53.2% 증가한 1,71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580.5%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82.8% 증가해 8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합병 매출액은 5,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