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중기지원센터 우수상품 박람회서 8억弗 수출상담 계약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제13회 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G-FAIR 2010)'에서 8억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계약과 370억원 규모의 내수상담을 성사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3만5,000여명의 관람객과 1,1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총 3,600여건 이상의 상담건수를 기록했다.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한 섬유 신소재를 개발한 퀀텀에너지는 인도의 대형의류 및 섬유 유통사인 L사에 5,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그린파워전자는 미국의 I사와 상담을 통해 9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거뒀다. 의료기기인 심장충격기(AED)를 생산하는 나눔테크는 인도 K사와 교육용과 의료용 제품에 대해 연간 120만 달러의 수출을 하기로 했으며 국내 정수기 전문 업체인 청호나이스는 브라질 P사와 연간 3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을 맺었다. 금나노칫솔 및 은치약을 생산하는 이큐앤텍은 베트남 V사와 3만 달러 상당의 칫솔 및 치약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지역을 위한 브랜드캐릭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압축물티슈를 생산하는 씨씨민트는 일본 W사와 6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G-FAIR 2010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상생'과 '동반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대기업 및 국내 유통기업 19개사와 중소기업 302개사가'대ㆍ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통해 370억원 이상의 계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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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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