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사정수사를 벌이고 있는 대검 중수부(李明載 검사장)는 건설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3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金潤煥의원을 오는 12일께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7일 "金의원의 금융계좌 추적등 보강조사가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며 "오는 12일이나 13일 검찰에 출두토록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金의원을 상대로 경북 구미시 P건설로부터 구미공단 부지 용도변경 청탁과 함께 수표로 3억원을 전달받은 혐의와 함께 생질인 申鎭澈 전동신제약 사장을통해 10여년간 관리해온 3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경위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군산시장 후보자 孫錫永씨로 부터 수억원대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회의 蔡映錫의원에 대해서도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내주중 孫씨등 관련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한뒤 물증이 확보되는 대로 蔡의원을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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