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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이석채 KT 회장 "아이폰4 물량 부족" 국내 출시 지연 시사 中企 아이디어 지원등 동반성장 선언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이석채 KT 회장은 애플 아이폰4 국내 출시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공급 과잉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데 아이폰4와 아이패드만이 물량 부족을 겪고 있다"고 말해 이달 말로 예정된 도입시기가 늦어질 수 있음을 시시했다. 이 회장은 이 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폰4 출시 시기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삼성전자와의 갈등설에 대해"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일"이라며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으로 KT와도 일반 휴대폰, 와이브로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총리 입각설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나는 그럴 만한 능력이 안 되며 지금 할 일은 KT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KT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언했다. KT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의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가로채지 않고 ▦중소기업과 경쟁하지 않겠다는 '3불(不)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KT는 '수요예보제'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아이디어 접수 및 활용 제도를 개편키로 했다. 수요예보제란 시장ㆍ기술 트렌드와 단기ㆍ중기적인 구매 수요를 미리 공개하는 제도다. 중소기업들이 KT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품ㆍ서비스와 그 물량을 예측하도록 해 각종 자원 낭비를 줄이겠다는 의미다. 아이디어 관련 제도의 경우 아이디어 제안 사이트(ktidea.kt.com)을 개편해 접수 창구를 일원화하고 사전 등록을 의무화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접수된 아이디어의 검토 및 채택을 2개월 이내로 끝내도록 하고 비밀유지계약(NDA)을 철저히 맺도록 할 예정이다. 상용화가 유력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구매 물량을 우선 배정하는 등 보상 제도도 강화키로 했다. KT는 협력사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요 예보제와 아이디어 제안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으로 나아가는 것은 결국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터를 닦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오픈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