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달 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씨의 행복여행'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희망의 귀환'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나란히 2, 3위에 랭킹되며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다. 지난 해 일본서점대상을 차지한 미우라 시온의 '배를 엮다'를 비롯해 '문제아들이 이 세계에서 온다는 모앙인데요', '데이트 어 라이브' 등 일본 도서의 진입이 눈길을 끈다. 에세이 분야에서는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의 유시찬과 더불어 혜민스님, 전대식, 강세형 등 남성 저자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