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길병원 최광곤교수, 세계 의학전문지 심사위원에 위촉

미국내 「임상의학 학술지 평가표(SCI)」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이 의학전문지는 세계 의학자들이 자신의 연구논문을 평생 단 한번이라도 게재해 보고 싶어하는 권위지이다. 이곳에 실린 논문은 세계 의학계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ABC나 NBC 등 미국내 주요 방송사들도 매주 논문 내용을 비중있게 소개하고 있다.이 전문지에 논문이 실리기 위해서는 먼저 의학전문가로 구성된 편집진의 예비심사를 통과한뒤 해당 분야의 심사위원 2명의 심의에서 합격점에 들어야 한다. 심장질환 전문의인 高부교수가 앞으로 심사를 맡게될 분야는 동맥경화증, 관상동맥질환, 폐경기 여성의 심장질환 예방 등이다. 高부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지난 93년부터 7년동안 이 의학전문지를 포함, 미국내 여러 전문지에 35편의 논문을 게재해왔던 업적이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의대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高부교수는 지난 95년부터 3년동안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심장자문의 자격으로 근무를 하고 돌아와 가천의대부속 길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작년말 서울대 의대 동창회에서 수여하는 「함춘의학상」 연구업적 분야 수상자인高부교수는 오는 3월 12일 제 49차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2편의 논문을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기자IJKIM@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