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스터-음반社 타협안 모색
미국의 음악파일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인 냅스터와 주요 음반업체들이 법원의 중재 아래 냅스터가 저작권법 위반없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2월26일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냅스터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판결을 내렸던 샌프란시스코 연방항소법원의 메릴린 패틀 판사는 중재자로 유진 린치 연방법원판사를 지명했으며 린치 판사는 이미 한차례 분쟁해결을 위한 중재협상을 가졌다.
저작권이 있는 음반에 대한 냅스터 서비스를 중단토록 명령한 패틀 판사는 지난주 냅스터와 레코드업계가 타협안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냅스터가 폐쇄되지 않기 위해 음반업계와 타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