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부, 아이티에 PKO 파병 검토

SetSectionName(); 정부, 아이티에 PKO 파병 검토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정부가 아이티 구호활동과 치안유지를 위해 유엔 평화유지군(PKO)에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또 긴급의료팀을 추가로 파견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현지 치안 수요가 커지면서 유엔이 각국에 파병규모를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PKO 파병에 대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국방부에서 현지 수요와 가용 병력 등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규모 등은 검토가 끝난 뒤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18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회원국에 1,500명의 경찰 인력과 2,000명의 평화유지군을 추가 파병하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 앞서 국회는 지난해 29일 국회의 동의 없이도 PKO 병력 파견과 관련해 유엔과의 사전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 내용의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법'을 통과시켜 PKO 파병 절차를 간소화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서 아이티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현지에서 전염병 창궐에 따라 의료진 수요가 늘어나 긴급의료팀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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