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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중국 섬서성 서안시에서 중국내 여섯번째 지점을 23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최근 중국 서부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성서지점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영업을 할 계획이다.
이번 지점 신설로 삼성화재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낸 외자계 손해보험사가 됐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5년 북경 사무소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2005년에는 외자계 보험사로는 최초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또 삼성화재는 24일 중국 손보업계 1위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교육·연구 목적의 인적 교류와 글로벌 보험교환 거래 등에서 업무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화재는 2010년 6월에는 상해와 소주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을 출시했으며 2013년 4월에는 상하이에서 온라인 직판 자동차보험을 런칭해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법인 매출액은 진출 첫해인 2005년 159억에서 2014년에는 1,484억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28.1%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