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유럽시장점유율을 5% 이상, 기아차는 3%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6일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포드와 BMW를 제치고 폴크스바겐, 르노닛산, 푸조시트로엥, GM에 이어 5위로 올라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9월까지 3.5%의 시장점유율, 기아차는 2.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현지 맞춤형 전략차종을 통한 시장공략을 통해 4년내 점유율 8%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유럽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지금 생산에 만전을 기해 유럽 고객 감성을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자동차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