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유정란 2종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지난 2012년 처음 달걀에 적용됐다. 우리에 가두지 않고 방목해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연 상태에 가까운 축산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슈퍼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개입 기준으로 ‘바이오L 동물복지 유정란’이 2,690원이고 ‘바이오L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이 2,990원.
롯데슈퍼 관계자는 “일반 계란에 비해 약 30% 비싸지만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상품”이라며 “추후 돈육과 한우, 우유 등으로 동물복지 상품 개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