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유동성(M3) 증가율이 한국은행의 연간 감시범위(8~12%)를 넘어 과잉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한국은행은 16일 국회 재정위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를 통해 "M3 증가율이 지난 1월 중 11.6%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는 12% 초반 수준으로 높아져 연간 감시범위(8~12%) 상한선을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통화(M1)는 실물경제 호전 및 자산가격 상승 기대 등에 따른 거래적 동기의 자금수요 증대를 반영해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