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17일부터 소주 `참이슬`의 병당(360㎖) 출고가를 690원에서 740원으로 7.2% 인상한다.
진로는 원ㆍ부자재와 물류비 등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돼 소주 값을 올리게 됐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참이슬 외에도 `골드소주`는 745원에서 800원으로, `진로소주`는 615원에서 660원으로 오른다.
업계 선두인 진로가 소주값을 올림에 따라 두산, 금복주, 무학 등 다른 소주회사들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