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시장잡아라" 충남 경제사절단 파견

첫 단독 투자유치 나서… 지역 中企 20곳 참여

‘중국시장을 잡아라. 중국 돈줄을 확보하자’ 충남도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의 경제중심지인 상하이시를 비롯해, 교류단체인 허베이(河北)성과 장쑤(江蘇)성에 30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시장개척과 투자유치에 나선다. 충남도가 중국에서 단독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민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사절단은 해외시장개척, 투자유치, 경제단체간 협력체제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충남도는 먼저 당진상공회의소 5개 단체 7명의 경제인이 참가해 상하이와 장쑤, 허베이성 경제관련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제단체별로 협력의 물꼬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불리는 상하이를 비롯해 난징(南京), 스자좡(石家庄) 등 3곳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인다. 상하이 지역 시장개척에는 도내 11개 업체가 참여하게 되며 난징과 스좌장에는 각각 9개 업체가 참여한다. 충남도는 상하이와 난징에서 거대 중국자본 투자유치를 겨냥한 투자설명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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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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