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삼청각, 사람과 자연간 어울림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

우리의 고유의 음식과 문화 체험 명소로 사랑 받아 온 삼청각이 사람과 자연, 어울림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성북동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삼청각은 최근 보름간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최근 사람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어울림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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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의 대표격인 삼청각 한식당은 기존 홀 좌석으로 사용되던 창가 쪽 좌석을 2개의 룸으로 변경하고, 천장과 벽채 등을 새롭게 단장해 규모감 있는 공간구성을 함으로써 더욱 고급스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라운지 다원은 일화당 2층에 마련된 테라스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서울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퓨전 카페다. 이곳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 깔끔한 오픈 키친으로 조성 했으며 기존보다 넓게 확장된 공간과 함께 바 등 프라이빗한 공간을 신설했다.

별채는 담당 지배인을 통한 1대 1 맞춤서비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모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 후 기업 연회 및 세미나 행사장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내외부 미닫이문을 보수, 더욱 깔끔하고 넓어졌으며 건물 외관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개선함으로써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문도 한국적인 멋을 자랑하는 조명과 장식을 채용, 탁 트인 느낌으로 바뀌었다.

삼청각의 한 관계자는 “삼청각은 그 동안 각종 전통 공연과 함께 우리 고유의 음식을 체험하는 전통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자연과 전통, 사람이 함께 하는 문화 명소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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