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KTF와 제휴를 맺고 휴대전화 대기화면에서 메신저를 띄워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윈도 라이브 폰 메신저’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MS가 KTF가 개발한 팝업 기반 메신저 서비스인 ‘폰메신저’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이다.
휴대폰으로 KTF의 무선인터넷 멀티팩을 통해 무료로 폰 메신저와 윈도 라이브 메신저를 내려받은 후 팝업 대기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일부 최신형 단말기에서는 멀티팩에 접속하지 않고도 휴대전화 설정기능을 통해 메신저를 대기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고, 팝업키가 있는 단말기에서는 팝업키를 한번 누르기만 하면 메신저를 띄울 수 있다.
윈도 라이브 폰 메신저 요금은 문자메시지보다 저렴한 1건당 20원으로 월정액은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