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경 네트워크] "벤처 생태계 조성 일등공신"

■ 대덕<br>'3-UP 프로그램'은<br>창업-성장-도약 등 기업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대덕특구는 벤처기업이 창업에서부터 성장단계까지 교육,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중 '3-UP 프로그램'은 내실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Start-Up(기술ㆍ아이디어 창업단계), High-Up(초기기업 성장단계), Lift-Up(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단계) 등으로 기업을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핵심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육성교육, 기술ㆍ경영애로 해결, 디자인ㆍ마케팅ㆍ홍보, 유망기술정보제공 사업과 연계해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Start-Up단계 타깃은 연구소기업 창업자인 기술지주회사 및 예비창업자인 연구원, 학생, 일반기업 등이다. 이 단계 핵심사업은 기술사업화 기획, 기술가치타당성평가, 기술탐색이전ㆍ공급 등이다. High-Up단계 타겟은 연구소기업과 창업 5년 이내 초기기업 및 매출액 50억원 미만 중소기업이며 연구소기업 전략육성 및 특구기술사업화가 핵심사업이다. 특구기술사업화에는 기술사업화 및 기술개선, 특구전문오픈랩지원, 시제품제작지원 등의 세부사업이 있다. Lift-Up단계 타깃은 첨단기술기업과 대ㆍ중소기업이며 특구기술사업화(신사업 창출분야)와 특구브랜드제고ㆍ홍보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대덕특구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High-Up프로그램을 지원해 21개사의 창업과 32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연구개발특구는 창업 및 성장단계별 지원대상을 차별화해 벤처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연연구소와 대학의 경우 시장과의 괴리 및 기술수요기업 발굴에 애로를 겪고 있는데 이들에게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수요기업 조사 및 연계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장개척 및 판로애로와 신규사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마케팅 및 디자인 지원 등에 나서고 신기술 및 아이템도 공급한다. 연구개발특구는 또한 올해부터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되는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타깃을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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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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