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파트외벽 화사해진다”/주공,벽장식용 그래픽개발 적용키로

◎꽃·나무소재 12종… 삭막함해소 기대「아파트벽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꾸밉니다.」 주택공사가 아파트 측면벽을 꾸미기 위한 12가지 소재의 슈퍼그래픽을 개발했다. 슈퍼그래픽이란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물의 형상을 도안화한 것으로 이번에 주공이 개발한 그래픽은 한국적 정서에 친숙한 각 시도의 시화나 시목을 주제로 디자인화한 것이다. 주요 소재는 무궁화·장미·매화·대나무·소나무 등 꽃과 나무로 이뤄졌으며 주공은 앞으로 자사가 시공하는 아파트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공의 홍천표 의장부장은 『기존의 아파트 측면벽은 빈 공간으로 남아있거나 단순한 선전벽보 또는 수준낮은 그림들로 채워져 오히려 주변 환경과의 부조화로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개발한 그래픽은 지역적 특성에 맞게 학계의 자문을 거쳐 도안한 것으로 삭막한 아파트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두환>

관련기사



정두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