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과 시티글로벌마켓증권(옛 SSB증권)은 삼성전자(05930)의 1분기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강력매수`와 `시장수익률 상회`의견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22일 삼성전자가 하반기의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에 앞서 2ㆍ4분기부터 소폭의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하고 35만원의 목표주가와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시티글로벌마켓증권(옛 SSB증권)도 하반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 1ㆍ4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반도체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등의 공급 부족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핸드폰 사업부문도 향후 2년 동안 안정적인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날 1만500원(3.40%) 내린 29만8,500원으로 마감, 지난 16일에 30만원 선을 회복한 이후 5거래일 만에 다시 3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