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실업수당 신청자, 5년 최저치로 감소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5년 만의 최저치에 근접했다.

실업수당 신청자가 줄어드는 것은 해고는 줄고 고용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5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가 전 주보다 9,000명 감소한 32만3,000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기록된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보다 약 1,000명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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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정확한 실업 추이를 나타내는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000명 줄어든 32만8,500명으로 집계됐다. 4주 평균 신청자 수는 2007년 10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지난 2개월 동안 5%가량 하락하며 미국 내 고용이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미국 ADP가 집계하는 8월 ADP 민간고용자수는 17만6,000명 가량 늘어나며 올해 평균 증가치에 부합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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