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들 빅4의 시가총액이 연초 20.03%에서 23일 현재 40.33%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신세기통신 인수로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고 있는 SK텔레콤의 경우 3.13%에서 10.12%로 3배 이상 커졌고 데이콤도 0.66%에서 3.31%로 5배 이상 급증했다.
데이콤은 이에 따라 24일 포항제철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상위 4위종목으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7.46%에서 12.67%, 한국통신은 8.78%에서 14.23%로 각각 시가총액비중이 늘어났다.
특히 이들 빅4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시가총액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굿모닝증권 관계자는 『정보통신 관련주 중심의 주가차별화는 전세계증시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장의 매기가 이들 종목으로 집중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들 종목이 하락조정을 받을 경우 지수에 미치는 악영향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