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구글과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SK텔레콤&구글 개발자 세미나’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양사의 개발자 세미나는 국내 최초의 구글 앱스 기술 교육으로,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난 8월 출시한 중소기업 경영지원 서비스인 ‘T비즈포인트-오피스팩’의 기술 협력사를 확대하고, 구글은 국내에서 구글 앱스 개발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CT 중소기업으로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관련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구글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본사에서 3명의 구글 앱스 전문가를 파견했다. 이들 세 명은 SK텔레콤이 초청한 30여명의 국내 개발자들에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 기술 지원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소 개발사들이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과 구글이 앞으로도 이 같은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