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오바마, 힐러리에 신승 괌 당원대회서 7표차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3일 미국령 괌에서 실시된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7표차로 힘겹게 눌렀다. 4일 새벽에 끝난 수작업 개표 결과, 오바마 의원은 2,264표를, 힐러리 의원은 2,257표를 얻는 박빙의 대결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작은 로드아일랜드주(州)의 5분의 1 크기에 불과한 괌 자치령 주민들은 대선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지만 오는 8월 덴버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는 대의원당 ½표만 인정되는 8명의 대의원(4표)과 슈퍼대의원 5명을 참석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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