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컴퓨터의 연도인식 오류문제인 Y2K 해결을 위해 회원국간 전문가 연락망 구축을 제안하고 나섰다.APEC 사무국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Y2K문제와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21개 회원국들의 전문가 연락망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2000년까지 Y2K문제에 대한 회원국내의 협력을 가장 긴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마련된 보고서는 APEC회원국 고위관리들을 통해 각국 각료와 정상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콸라룸푸르 APEC정상회담에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 총리의 제안에 따라 마련된 Y2K주간의 최대 주요 행사로 열렸다./싱가포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