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대전 1·2産團 첨단단지화 탄력

대전 제1,2산업단지 새단장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가 대전 제1,2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 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용역을 실시하는 등 활성화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최근 정부가 전국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사업과 관련, 대전 제1,2산업단 지 등에 대해 국비지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73년과 1979년 각각 조성된 이후 시설 노후 및 환경오염 야기 등으로 침체국면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 제1,2산업단지의 첨단 산업단지화 사업이 정부와 지자체 등에 의해 입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즉 정부는 산업단지내 도로와 주차장 공간확보, 물동량 증가로 인한 도로확장, 인구 증가에 따른 녹지공간 확보 등 사업단지 배후시설 재정비 사업 을 추진하게 되며 대전시는 타월, 염색, 목재, 철강 등 전통 제조업체 중심의 산업단지를 정보기술 및 생명기술, 나노기술, 항공우주기술 등 첨단기술의 사업화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중인 사업은 체질개선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정부는 인프라 재정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들 두 가지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게 돼 대전 제1,2산업단지 활성화 사업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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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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