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영향개발기법은 비가 내릴 때 빗물이 처음 떨어지는 위치 근처에서 최대한 머물게 해 강우 유출량과 오염물질 발생 증가 등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는 빗물관리기법이다.
LH는 평택 고덕신도시에 침투형 방식으로 8만2,000㎡에 달하는 빗물관리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LID 적용으로 비가 올 때마다 5만4,000㎡, 깊이 1m의 축구장 7개에 해당하는 저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빗물 유출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H 관계자는 "환경부의 권고를 LH가 적극 수용하면서 도입이 결정됐다"며 "시범적용 후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향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