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LH 고덕신도시에 신개념 빗물관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신도시에 신개념 빗물관리기법인 저영향개발기법(LIDㆍLow Impact Development)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저영향개발기법은 비가 내릴 때 빗물이 처음 떨어지는 위치 근처에서 최대한 머물게 해 강우 유출량과 오염물질 발생 증가 등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는 빗물관리기법이다.

관련기사



LH는 평택 고덕신도시에 침투형 방식으로 8만2,000㎡에 달하는 빗물관리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LID 적용으로 비가 올 때마다 5만4,000㎡, 깊이 1m의 축구장 7개에 해당하는 저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빗물 유출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H 관계자는 "환경부의 권고를 LH가 적극 수용하면서 도입이 결정됐다"며 "시범적용 후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향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