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세계 최초로 서울 경희궁에 회전 가능한 4면체 건축물을 설치하고 문화행사를 여는 ‘프라다 트랜스포머(Prada Transformer)’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3월말부터 7월까지 미술, 영화, 패션 등을 아우르는 것으로 프라다는 렘 쿨하스,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OMA 등과 함께 크레인을 이용해 회전이 가능한 4면체의 건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프라다의 최고경영자인 파트리지오 베르텔리는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으로 서울을 선택한 것은 사업성 측면과 문화적 측면에서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중요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