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세계 청소년 과학 영재들의 경연장인 ‘2008년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생물 종합 3위, 화학 종합 4위, 수학 종합 4위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생물 올림피아드 대표학생 중 최태영(서울과학고 2년)군은 우리나라가 지난 1998년 대회 참가 이후 처음으로 생물 분야에서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생물 분야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화학 분야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학 분야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는 세계적 두뇌 올림픽으로 각국을 대표해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우리나라는 1988년 처음 출전한 이래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