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5일 일본의 전자업체인 NEC와 미쓰비시 전기에 대한 장기신용등급을 A3에서 BAA1으로 하향조정했다.무디스는 세계 2위의 반도체 업체인 NEC가 구조조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수익성 회복을 위해 앞으로 막대한 연구,자본투자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또 지난해 445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미쓰비시에 대해 『자본집약적이고 경쟁이 치열한 해당 업종에서 미쓰비시전기는 수익증대를 위한 포괄적인 계획 수립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