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판교 단지내 상가 17개 점포 20~21일 입찰


대한주택공사가 20일부터 21일까지 판교의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과거 인기를 계속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공은 판교 A2-2, A5-1~2블록의 단지 내 상가를 20~21일 이틀간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A2-2블록(256가구) 4개 점포, A5-1블록(504가구) 7개, A5-2블록(510가구) 6개 점포 등이며 내정 가격은 2억5,500만~3억4,800만원선이다. 지난 8월에 공급됐던 판교의 단지 내 상가는 당시 19개 점포 중 18개가 낙찰되며 인기를 끌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가구당 상가면적이 적어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배후 세대가 공공임대아파트여서 구매력부문은 7~8월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가의 희소성을 나타내는 가구 수 대비 상가연면적의 경우 7월에 공급됐던 A7-1블록은 1가구당 1.458㎡, 18-1블록은 1.258㎡였던 반면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가구당 0.487~0.586㎡로 가구 수에 비해 상가 면적이 적다. 반면 소비력부문에서는 A2-2블록은 101~162㎡형의 분양 아파트지만 가구 수가 256가구로 적고 A5-1블록ㆍA5-2블록은 가구 수는 많지만 51~59㎡형의 공공임대아파트여서 구매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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