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나흘 연속 하락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2.63포인트(0.52%) 내린 504.2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1억원 가량 사들이는 등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억원, 38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24% 오른 것을 비롯해 방송서비스(0.41%)와 인터넷(0.22%), 소프트웨어(0.33%), 종이ㆍ목재(1.08%), 일반전기전자(0.59%), 화학(0.19%), 유통(0.12%), 운송(1.25%) 등이 올랐다. 하지만 통신서비스(-1.54%)와 컴퓨터서비스(-0.48%), 정보기기(-0.52%), 반도체(-1.21%), IT부품(-1.51%), 섬유ㆍ의류(-0.79%), 건설(-0.9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동서(0.81%)와 GS홈쇼핑(1.52%), 포스코ICT(1.53%), 젬백스(1.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60%)와 CJ오쇼핑(-0.07%), 파라다이스(-0.82%), 서울반도체(-1.61%), SK브로드밴드(-3.61%), CJ E&M(-0.28%) 등은 하락했다.
성우하이텍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3.98% 올랐고 씨티씨바이오가 고혈압약의 개량 신약 허가 획득 소식에 3.33% 상승했다. 인터플렉스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립되면서 1.8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