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지출한 생명보험료가 8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민 1인당 지급받은 보험금도 50만원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생명보험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3개 생명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수입은 총 37조2천억원으로 이를 우리나라 인구(통계청 추계 4천5백54만명)로 나눌 경우, 1인당 보험료 지출이 81만8천원에 달했다. 지난 95년에 1인당 생명보험료는 74만8천원이었다.
또 지난해 33개 생보사가 지급한 보험금 총액도 23조8천억원으로 나타나 1인당지급 보험금도 지난 95년의 48만8천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52만2천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