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락앤락, 베트남서 신뢰받는 100대 상품에 2년 연속 선정

락앤락은 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3년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상품(Top 100 Product of Trust & Use)’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상품’은 베트남 대표 경제지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Vietnam Economic Times)’와 소비자 잡지 ‘컨슈머 가이드(Consumer Guide)’가 금융ㆍ보험 서비스, 전기ㆍ전자, 가정용품, 건강ㆍ미용, 패션 등 소비재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설문 결과에 의해 선정된다. 소비자 설문은 호치민, 하노이, 하이풍, 다낭 등 대도시에 위치한 30여개의 대형 할인점과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품질, 디자인, A/S, 구매 편의성, 신뢰성 등의 요소를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락앤락은 ‘식품 보관용기 및 음료용기’ 부문에서 품질 및 디자인,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체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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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은 베트남 진출 초기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팍슨, 빈콤 등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직영점을 개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18개의 락앤락 직영점과 5개의 홈 텍스타일 전문브랜드 에코피아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TV홈쇼핑, 기업간 거래(B2B), 대형 슈퍼마켓 등 300여개의 현지 판매채널을 구축해 주소비층을 중산층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우수 베트남 장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지원 및 근무 기회 제공, 하노이 방송대학 교양 강좌 프로그램 제작 지원, 소외지역 교육환경 개선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2008년 베트남 진출 이후 연평균성장률 113.6%를 기록하고 있다.

천해우 락앤락 호치민 영업법인 이사는 “최근 베트남 내 중산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현대화된 유통망도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락앤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호치민과 하노이에 집중된 영업망을 주변 2급 도시로 확장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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