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해외 자원개발 등 호재성 재료가 잇따를 전망이어서 4만원 아래에서는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2월 미얀마 가스전 판매처 결정으로 투자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고 2ㆍ4분기에는 미얀마 등의 광구에 대한 추가 매장량 확보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해 10월 마다가스카르 니켈광산 투자에 이어 올 1ㆍ4분기에는 미얀마 구리광산에 대한 투자가 검토되고 있는데, 이는 천연가스 광구 이외의 추가적인 보너스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그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0%로 인해 하반기 생보사 상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주당 적정가치는 4만3,000원 수준”이라며 “주가 4만원 이하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