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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전국순회 설명회' 지방서도 만나세요
입력2005.01.31 16:34:44
수정
2005.01.31 16:34:44
3월부터 인천등 8곳 개최, 상담 통해 개인회생 도와
오는 3월부터는 개인회생 신청을 희망하는 전국 주요 도시의 채무자들도 개인회생 무료 설명회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2일 서울경제와 한국일보가 후원하고 대한법무사협회가 주최한 ‘개인회생 및 파산제도 전국순회 무료 설명회’가 서울지역에서 첫 설명회를 가진 이후 채무자들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이 이어짐에 따라 본사와 대한법무사협회 등은 3월 3일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친 지방 순회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투모로 법무사그룹는 향후 지방순회 일정을 인천(3.3)-수원(3.10)-의정부(3.17)-대전(3.24)-광주(3.31)-부산(4.7)-대구(4.14)-울산(4.21) 등의 순으로 정했으며 장소는 추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두 차례의 설명회를 가졌던 본 무료설명회는 자리에 참석한 채무자들은 물론 관련 법조계로부터 “개인회생ㆍ파산 전문 법무사들이 1대1일 무료상담을 통해 ‘개인회생’의 높은 문턱을 허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달 22일 한국일보 12층 강당에서 개최된 첫 설명회에만 300여명의 채무자들이 참석, 채무자들의 ‘갱생’ 열기가 뜨거움을 확인한 만큼 지방 순회 무료설명회에서도 이 같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지난해 9월 개인회생제 시행 초기 서울지역 신청자수가 전국 대비 60% 가까이 육박했던 데 비해 최근에는 비서울지역 신청자들이 이 같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바라는 지방 채무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무료설명회가 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을 맡고 있는 이근재 투모로법무사그룹 대표는 “개인회생제에 대한 전문 법조인의 숙련도는 지방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비해 열악한 게 현실”이라며 “이번 개인회생 전국 무료설명회를 통해 지방 채무자들이 최대한 많은 조언과 상담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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