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올해 독일방문 한국인 5.5% 늘어

독일관광청 발표

라인 강변의 도시 쾰른의 한 성당 앞에서 젊은이들이 담소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독일관광청

독일이 여행하기 좋은 나라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이 나라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2일 독일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5,600만으로 집계돼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인의 독일 내 숙박일수도 약 35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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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 CEO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은 유럽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행지로서의 탁월한 이미지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국제평가 기관인 ‘안홀트 Anholt’의 2013년 국가브랜드지수 조사 결과, 독일은 세계 50개 국가 중 두 번째 위치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 3위는 영국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독일은 경제, 정부와 혁신 부문에서 뛰어난 순위를 보였으며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으며 모던한 국가라는 이미지로 나타났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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