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피 이틀째 상승


[종합시황] 코스피 이틀째 상승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일주일만에 1,24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9포인트(0.77%) 오른 1,247.5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외국인이 장 중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는 한 때 1,250선을 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이 둔화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245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이날도 458억원을 순매도해 1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3.78%), 철강(2.41%), 유통업(1.84%), 은행(1.67%)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고 운수창고(-1.30%), 비금속광물(-1.07%), 기계(-0.39%) 등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 IT주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LG필립스LCD가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4.94% 상승했고 LG전자(1.27%), 삼성전자(0.17%), 삼성SDI(2.67%)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닉스는 0.34% 하락해 3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국민은행(3.18%), 우리금융(1.16%), 신한지주(0.93%) 등 은행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1.43%)와 기아차(1.24%) 등 현대차 그룹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올랐다. 지수는 5.30포인트(0.94%) 오른 566.2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개인은 190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9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 목재(5.57%), 통신서비스(4.78%), 통신방송서비스(3.82%) 등의 오름세가 컸고 인터넷(-1.47%), 기타서비스(-0.68%), 화학(-0.49%) 등은 약세였다. NHN이 2.48% 하락하며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 하나로텔로콤도 각각 1.64%, 1.25%씩 뒷걸음질을 쳤다. 반면 LG텔레콤이 7.98%로 급등했고 엠파스(3.88%), 휴맥스(0.26%)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9개를 포함, 496개였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개를 포함, 352개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9월물은 0.90포인트 오른 161.5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776계약, 1,03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809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6만4,335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6,089계약 줄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19를 기록,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입력시간 : 2006/06/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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