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높이고자 공익광고 ‘노숙인 다시 보기’ 편을 20일부터 방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취지로 제작된 이 광고에는 실제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들이 직접 출연,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경매에 출품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노숙인들이 폐자전거를 활용해 직접 만든 조명, 책상, 시계 등 업사이클링 제품들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코바코에 따르면 일반인도 인터넷(www.remake.or.kr)과 모바일을 통해 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노숙자 자활 프로그램에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