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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FC, 첫 외국인 선수 미첼 영입

2015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데뷔를 준비중인 서울 이랜드FC가 첫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이랜드는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던 수비수 칼라일 미첼(27)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인 미첼은 12살에 이 나라 최고 명문인 멤피스FC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밴쿠버로 이적해 이영표 현 KBS 해설위원과 함께 수비 라인을 책임지며 소속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일조했다. 당시 밴쿠버 감독이 마틴 레니 현 이랜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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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토바고 대표팀에서는 U-20(20세 이하)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거쳐 2010년 8월 성인 대표로 데뷔했다.

미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과 북중미 골드컵에 출전하는 등 지금까지 총 22차례 A매치에 출전했다.

이 해설위원은 “미첼은 2013년 밴쿠버 올해의 언성 히어로(숨은 영웅) 상을 받았을 정도로 재능이 많고 스피드와 제공권 장악력을 두루 갖춘 선수여서 이랜드의 수비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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