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모든 기업들의 공시 내용이 영문으로도 제공돼 해외투자자들이 손쉽게 기업정보에 접할 수 있게 된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6월부터 모든 등록법인의 수시 및 공정 공시는 물론 시장조치 및 안내 사항의 제목을 영문으로 제공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시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은 일부 기업에 국한해 영문 공시정보를 제공했었다.
코스닥시장은 영문공시를 블룸버그 등 세계 주요 통신사에도 제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정보 취득 기회를 확대시키기로 했다. 영문공시 내용은 코스닥시장의 영문 웹사이트(http://english.kosdaq.com)를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