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의 ‘겨울왕국 3D’를 17일부터 LG 스마트 TV에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LG 스마트 TV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인 ‘3D 월드’를 구동하면 겨울왕국 3D를 시청할 수 있다. 겨울왕국 3D가 스마트 TV에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시네마 3D TV로 겨울왕국 3D를 보면 주인공인 엘사 공주의 눈보라 마법 장면 등에서 눈 결정체가 시청자에게 날아드는 듯한 입체감을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러시아, 호주 등에서 겨울왕국 3D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양한 3D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제작 지원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SBS에서 방영 예정인 세계 최초 3D 드라마 ‘강구이야기’에 제작 투자를 진행하고 이날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