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업체 모건 스탠리가 `디스카버' 신용카드 사업의 분사를 추진중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일부 반대세력으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필립 퍼셀 모건 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4일밤 가진 콘퍼런스 콜에서 이사회로부터 신용카드 사업 분사에 관해 승인받았음을 밝히면서 "지금이야말로 디스카버를 독립시킬 때"라고 밝혔다.
퍼셀 CEO는 "디스카버는 독립회사로서 우리의 주주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안겨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분사가 이뤄질 경우 모건 스탠리는 증권사업에 전념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