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플라자 분당점에 중기 전용매장 설치

◎120평규모 「벤처파크」 운영키로11월 개점 예정인 「삼성플라자」 분당점에 중소기업 전용매장이 마련 된다. 9일 삼성물산(대표 현명관)은 삼성플라자 지하1층에 1백20평 규모로 「벤처파크」라고 이름붙여진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상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분당점 인근 지역에 중소기업들이 밀집해있다는 점을 감안, 제품력이 우수하면서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유치,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매장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벤처파크에는 주방, 생활, 패션잡화, 레저, 문화용품 등을 취급하는 75개 업체, 8백여 품목의 입점이 확정됐으며 이들 제품 가운데 상품력을 인정받은 제품은 본 매장 및 홈플러스에 입점하게 된다. 이에따라 삼성플라자는 벤처파크에 대해 ▲자금난 완화를 위해 월 2회 현금결재 ▲인건비 부담 최소화를 위한 판매사원 직영화 ▲중소기업 상담소 설치 및 사무관련시설 지원 ▲테마성 매장을 운용한 판촉 이벤트 실시 등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내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텔 내에 중소기업 마케팅센터를 개설하고 할인점인 「홈플러스」 특판사업부와 연계해주는 한편 삼성플라자 PB(자체상표) 상품 개발시 우수업체로 추천도 할 계획이다. 연 2∼3회 국제박람회에 공동부스를 개설하는 등 수출 지원 계획도 갖고 있다. 삼성플라자는 벤처파크 상품에 대해 철저한 애프터서비스, 1백% 환불 반품제도 등을 실시, 소비자들이 중소기업 제품도 안심하고 살수있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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