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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취임식, "막중한 사명감… 최선 다할 것"

/=연합뉴스

함승희 제8대 강원랜드 사장이 14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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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사장은 취임사에서 "장기간의 경영 공백에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면서 강원랜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대표이사의 힘은 임직원의 일체감으로 형성된 업무적 정당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전 임직원이 공공성의 개념과 공정성의 철학으로 무장하고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과 창의력을 갖추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

강원 양양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2회)에 합격해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을 거친 다음 지난 1994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 때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서울 노원갑에 출마, 당선돼 민주당 대표비서실장까지 지냈으며 2007년 친박 캠프에 합류해 친박연대 공천심사위원장, 최고위원을 맡았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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