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경.제로인 베스트운용상] 자산운용사- 미래에셋

『철저한 기업분석을 거쳐 업종대표주, 우량주 위주로 50개 종목을 엄선해 집중투자한 것이 주효했습니다.』박현주(朴炫柱)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자산운용사부문 대상 수상과 관련, 업계 최강의 두터운 운용전력으로 리스크관리에 주력한 것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의 주식형 펀드매니저는 40명으로 대형 투신사들의 운용인력이 30명이 채 안되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맨파워다. 朴사장은 『유능한 펀드매니저를 대거 확보하고 있는데다 자체 리서치부문을 대폭 보강하고 있는 것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셋의 펀드는 단기적인 수익률 제고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은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지난 6~7월 대우채 문제 등을 고려해 증권주 편입을 자제함으로써 리스크관리에 주력한 것이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고객 만족 극대화 차원에서 대고객 전담부서인 콜센터에 25명의 고객상담요원을 배치해 펀드투자내역, 투자상담 등의 전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콜센터 요원을 2배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 업계 최초로 두달 간격으로 투자정보지를 발간, 8만여명에 이르는 1,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 모든 펀드의 운용내역 등을 우편으로 보내고있다. 朴사장은 올해도 리스크관리에 가일층 주력, 높고도 안정적 수익률을 지속함으로써 고객의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병관 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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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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