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야자토도 컷 탈락… 성벽 못넘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짱’ 미야자토 아이(20)도 성벽(性壁)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미야자토는 16일 일본 오키나와의 나하골프장(파71)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 오키나와오픈에서 2라운드 합계 16오버파 158타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9오버파로 부진했던 미야자토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6개,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 1개씩을 쏟아내 7타를 잃었다.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2년간 11승을 거둔 그는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기권이나 실격을 한 5명을 제외한 121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쳐 남자대회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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