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다가구 임대주택' 지방에도 공급

건교부 수요조사 실시…내년에 부산·광주 등지에 2천가구

'다가구 임대주택' 지방에도 공급 건교부 수요조사 실시…내년에 부산·광주 등지에 2천가구 저소득층을 위한 '다가구 임대주택'이 지방에도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서민 주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도심지 다가구 임대주택을 내년부터 지방에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건교부는 내년에 서울과 지방을 포함해 총 2,000가구의 다가구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다가구 임대주택이 공급될 지방도시로는 부산과 광주ㆍ춘천ㆍ청주 등지가 거론되고 있다. 다가구 임대주택은 건교부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싼값에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곳에는 자활능력과 의지를 지닌 2인 이상의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자력생활이 곤란한 단신가구 등이 입주하게 된다. 임대료는 15평 기준으로 보증금 250만∼350만원에 월 임대료는 8만∼9만원 수준으로 입주가구의 실질적인 월 부담액은 영구임대주택과 비슷한 10만원선이다. 한편 건교부는 올해 관악구 등 서울 5개 구에서 503가구의 다가구 임대주택을 매입했으며 이중 23가구는 입주를 마쳤고 58가구는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정배기자 lbs@sed.co.kr 입력시간 : 2004-12-14 07:08 d o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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